뭐 이러냐?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하는 버스 정류장 이름

우리나라에 처음 온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놀란다는 지하철·버스의 환승 시스템. 저렴한 가격에 아주 먼 곳까지 이동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지하철은 도심에서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하고 버스는 출·퇴근을 하면서 아니면 여행을 떠날 때 이용합니다. 

그런데 가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정류장 이름 때문에 웃어본적이 없으신가요?

보통 정류장의 이름을 지을 때는 대부분이 그 곳의 유명한 장소나 특이한 건물의 명칭을 따서 정류장 이름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도록 지어지는데 가끔 그렇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다 정말 가끔 보게 되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하는 버스 정류장 이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욕쟁이할머니 정류장
여기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에 있는 정류장 입니다. 
옛날 우리 할머니들 중에는 욕을 좀 구수하게(?) 내 뱉는 분이 있으셨죠? 여기에 계셨던 할머니는 이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하셨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셨던 식당에서는 시래기 정식의 단일 메뉴만 있었지만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이미 눈치 채셔겠지만 식사를 하러오시는 손님에게 속시원한 욕을 거침없이 하셨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빨리 쳐먹어, 남기지 말고 쳐먹어, 염병 맞을것들 등등"

⊙ 권상철, 권춘섭집압 정류장
TV에도 나와서 더 유명해진 정류장입니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곳으로 1999년에 권상철씨의 부인이 지병으로 병원에 자주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시골의 외진 곳이라 버스 정류장까지 가려면 너무 힘들었죠.

아픈 몸을 이끌며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아내를 위해서 권상철씨가 동네주민들과 함께 교통 행정계에 요청을 하여 권상철씨 집앞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권상철씨가 돌아가시자 그의 아들인 '권춘섭집압'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이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최대왕릉군인동구릉
버스 정류장 이름치고 상당히 긴 이름입니다.  그냥 끝의 동구릉이라고 기억하는 편이 더 낫겠죠?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입니다. 2009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 유산으로서 조선왕조의 최대 규모의 왕릉입니다.

 

이 밖에도 웃긴 버스 정류장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설명보다는 그냥 한 번 보고 웃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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