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핀란드 같은 선진국들은 직업교육이 활성화되어 있고 사회 양극화와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는 핵심 제도가 바로 '직업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직업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다행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대학교에서 문과 전공을 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일찌감치 직업교육을 통해서 제조업 생산직에 취업하는 게 낫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문제라고 하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생산직에 편중된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임금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2018 기업 경영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 기업 중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8.85% 입니다. 반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3...
지난 2020년 10월 25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2014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삼성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고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으며 10월 28일 영결식 또한 간소히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장에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입은 하얀 치마저고리와 두루마기로 구성된 흰 상복을 입은 장례 복장이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장례식장에 참석을 하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요즘 장례식 상복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정 일색입니다. 그에 반해 삼성가의 장례식에서는 유독..
11월 위드코로나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자 매일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한시라도 떠나지 못합니다. 정말 이런 시기에 같은 회사의 동료가 코로나19의 확진자라고 판명이 날 경우 기업은 짧게 15일에서 길게는 30일이나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영업정지라고 할 수 있죠. 위드코로나로 인한 영업제한으로 회사가 다시 어려워지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이렇게 최악의 상황이 되어 회사에 출근을 하지 못하는데 직원들은 월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사가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직원들의 급여는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세난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사는 것은 고사하고 전세라도 얻어 살아야 하는데 형편이 되지 않아 이리저리 집을 구해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앞으로도 집 구하기가 어려워 전세난민은 더 많아질 전망이라고 하니 하루빨리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집을 살 때도 그렇고 전세를 구할 때도 그렇고 항상 돈이 필요하죠. 집을 구할 때는 큰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지금처럼 아파트전세가 귀할 때는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신용에 따라 은행의 대출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루에 두 번 이상을 대출 받으면 사기죄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매체에서 소개된 내용인데요. 이미 대출 신청한 사실을 숨기고..
2019년도의 통계치를 살펴보면 내 집을 갖고 있는 신혼부부 비중이 최근 4년 새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갓 결혼한 부부가 신접살림을 내 집에 마련하는 비중은 두드러지게 줄었고, 신혼부부 주택자산 가격도 3억원을 넘는 비중이 늘어 내 집 마련에 큰 비용이 드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테크 희망 중의 하나가 "내집 마련"입니다. 일부에서는 "내집 마련"에 성공하면 식비도 더 쓰고 여행도 더 자주 간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100%, 자기 집을 가지고 있다면 행복할까요? 그래서 집값 상승하고 폭락하고 집값이 하락할 걱정이 없을까요? 먼저 알려드리자면 자가보유 100%라는 수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사무직, 경찰..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가 호텔 이불에 코피 흘려서 32만원 배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원도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자녀가 갑자기 코피를 흘려 수건으로 닦았으나 호텔 이불에 핏자국이 묻게 된 것입니다. 작성자는 그동안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코피 정도는 한 번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어서 다음날 그냥 체크아웃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호텔 측은 작성자에게 “이불을 못쓰게 됐으니 30만원을 배상하라”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작성자는 “호텔 측이 ’방역 지침상 어쩔 수 없다’고 해서 제가 ‘강릉시 지침이냐’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말을 바꿔 ‘이불에 피가 묻은 것이 지워지지 않으니 파손으로 처리되는 것이 내부규정’이라고 했습니다. 돈을 내놓든지, 똑같은 이..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흔한 짚신도 짝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자기에게 맞는 짝이 있다는 뜻인데요. 어딘가에 자기의 짝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희망과 격려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적인 문제와 여러가지 세태의 영향으로 혼자사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서 굳이 본인의 짝을 애써서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하늘이 맺어준 '짝'은 어떤 이유로든 만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난 '짝'을 믿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이렇게 만난 '짝'이 하늘이 맺어준 '짝'이 아니란걸 알고 크게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결혼을 하기 전에 배우자의 신상을 약간 터는 것이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사실 나쁜 일이 아니고 지금은 ..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외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를 길거리에서 보면 약간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들을 보기란... 정말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멀리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예전과 달리 같이 일하는 동료, 같이 공부하는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 심지어 같이 사는 부부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 남자 평균 크기에 못 미쳐도 외모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한국은 외국인이라고 해서 그렇게 심한 차별을 두거나 이질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연인도 되고 부부도 되기도 하는데요. 한국인 남자친구를 둔 외국 여자들은 한국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한국 남자 평균 크기에 못 미치는 남..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 졸업자 취업률의 추이를 비교하면, 2015년 67.5%에서 2017년 66.2%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8년 67.7%로 잠깐 반등한 이후, 2019년 67.1%로 다시 감소 추이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2020년에는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덮치자 경제의 하락세가 멈춰지지 않으면서 취업은 고사하고 실업률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취업이 되지 않은 많은 청년들은 빈곤에 시달리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취업도 힘든 시기에 1억원 정도의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20대 청년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20대 청년의 직업이 어떤 것인데 첫 직장에서 연봉이 1억원이나 되는 돈 많이 버는 직업일까요? 현재의 나이가 40~5..
사람이 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회사에 입사하려고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합니다. 좋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좋은 복지와 함께 넉넉한 급여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좋은회사에 입사를 해서 먹고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일을 하면서도 돈 많이 버는 직업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라 좀 특이하고 이색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고 연봉도 상당하다는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알고나면 돈 잘버는 직업이라고 소문이 나지 않을까요? ○ 먼저 먹어보고 4천만 원 혼자 사는 가구가 많다보니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반려견, 반려묘를 가족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관련 산업이 큰 성장세를 ..
약 5년 전만 해도 퇴사 후에 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치킨집이나 카페를 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업종도 다양해서 이전보다 창업하기에 훨씬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가 좋지 않아 회사를 퇴직하고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퇴직자들이 창업은 고사하고 기존의 자영업자들까지 폐업을 하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자영업을 해서 살아남기는 정말 힘들죠. 그래서 몇 가지 업종들은 자영업자의 무덤 또는 레드오션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한국코로나종식되는 시점에는 예전처럼 많은 자영업자들이 창업을 다시 시작할텐데요.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남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승장구 하시는 사장님이 있으..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좋지않게 되자 로또가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지갑을 보면 용돈은 없어도 로또 한 두장은 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의 복권의 역사, 기원, 유래 등을 살펴보자면 일제시대의 해방직전인 1945년 7월 일본이 군수자금을 마련하기위해 발행한 '승찰' 이란 것이 1장에 10원씩에 판매되었고 당첨금은 10만원이었습니다. 해방 후 47년 12월 이듬해 열릴 런던 올림픽 참여 경비를 위해 한국올림픽 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 이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첫 복권입니다. 56년부터는 전쟁복구비를 충당하기 위해 발행한 '애국복권' 이라는것을 만들었는데 이 복권의 당첨금은 100환으로 쌀 700가마를 살 수 있는 큰 돈이었죠. 일회성으로 나오던 복권이 정기적으로 발행된것은 69년 ..
미국의 기업인이자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인해 흔히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은 적절한 기업에 투자해서 오랫동안 주식을 갖고 있는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투자실력을 부러워하며 따라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워렌 버핏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일반인이 따라 살만한 주식이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워렌 버핏이 일단 샀다고 하면 손해는 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 70%를 차지하는 4가지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영업이익이 66억9000만달러(약 7조6714억원)로 전년동..
'부자들이 가난까지 훔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 한 인스티즈 회원이 폭발해 이런 글을 올렸다. 이 회원이 화난 이유는 다른 회원이 한 달에 700만원을 벌고 있는데 자신이 가난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어처구니없는 엄살을 견디지 못한 글쓴이는 이렇게 말했다. "급여 700만원이 왜 가난한 거야? 아무리 자기 기준이라 해도 진짜…. 그럼 그 이하는 거지겠네? 집만 다섯 채인 건물주가 자신이 '은수저'라고 하질 않나. 저런 애들 나 사는 거 보면 까무러칠 듯. 골프 치러 다니면서 자기는 가난하다고 하는 사람도 봤다. 부자들이 가난까지 훔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 한국의 평균 월소득은 300만원을 조금 넘고 중위 월소득은 25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런 현실에서 월 급여가 700만원이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