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해외여행의 승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라고는 하나 좁은 기내에서 장시간 여행을 하면 승객들이 예민해지면서 좌석 등받이로 인한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애초에 항공사가 좌석이 젖혀지는 각도까지 계산해서 넉넉한 공간이 되도록 해줬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항공사는 최대한 이윤을 창출해야 하기에 한정된 기내 공간에서 승객의 불만이 없는 선까지 등받이 각도와 공간을 계산 했을겁니다. 사실 좌석 등받이로 인한 다툼은정확히 따져보면 앉은 사람이 권한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이륙과 착륙,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뒷 좌석의 승객이 아무리 항의를 한다해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내 좌석은 분명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객의 대다수가 내 것 ..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꽃들 중에는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어 웃음이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살아 생전 보기 힘든 '희한한 꽃 10가지' 같이 보시죠. 1. LAUGHING BUMBLEBEE FLOWER 보기에도 이상한 이 꽃은 암컷의 꿀벌처럼 보이기 위해 진화를 했습니다. 수컷의 꿀벌이 이 꽃을 보고 암컷이라 착각을 하여 접근하게 되면서 수컷의 몸에 꽃가루가 묻게 되는 것이죠. 종족번식을 위해서 잘 진화를 했네요. 2. NAKED MAN ORCHID 이 난초는 지중해에서만 볼 수 있으며 3월과 4월 사이에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웃고 있는 얼굴과 누드의 몸처럼 보이는 꽃잎의 모양을 보고 이름이 지어진 것이죠. 3. FLYI..
2018년 12월 15일 오후 3시 25분 홍콩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중국인 승객 2명과 홍콩인 승객 1명이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승무원들에게 막무가내로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워너원의 극성 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콩서 진행된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워너원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매한 다음 비행기에 올라 아주 짧은 시간동안 워너원을 본 후 다시 내리겠다고 억지를 부린 것입니다. 극성 팬이라고는 하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 3명의 어이없는 행동으로 나머지 승객 360여 명은 비행기를 내려야 했습니다. 현지 항공 규정에 따르면 비행기 이륙 전 비행기에 탔던 승객이 한 명이라도..
최근 직장인들의 트렌드가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입니다.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한 신조어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 까지 회사에 인생을 받치고 싶지 않다"는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잘 대변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다 보면 야근은 어쩔 수 없고 아직도 전근대적인 회식문화가 있는 곳이 많아서 본인이 생각한 사회생활과 많이 다른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은 적게 하고 월급도 적게 받아도 좋으니 개인의 시간을 지켜주는 그런 회사를 찾아서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일은 신입사원 때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워라벨'을 위해서 이직하는 것은 좋은데, 이것도 나름 노하..
즐거운 여행이지만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한다해도 여행하기에 지장이 없다면 상관 없지만 만약 몸이 심하게 다쳤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더구나 그 여행국가의 의료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치료받기 어렵다면 어떻게 하나요? 서둘러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앉지도 못하고 꼭 누워 있어야 할 상황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비행기에 탑승해야 할까요? 물론 승객이 대기업의 회장님이라서 개인 전용기가 있거나 비즈니스나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해도 아무 지장이 없다면 비행기에서 누워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승객은 그렇게 부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에서 다쳐 귀국을 한다면 대다수가 이코노미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최근 들어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시회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빈곤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부모가 제일 크게 염려하는 것은 아이들 교육문제입니다. 가정의 빈곤으로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을까하는 것이죠. 그리고 교육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보면 우리나라 학제에서 중학생 때가 학습의 기초를 다듬는데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삼성드림클래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문가들 의견과 시범 사업 성과를 토대로 2012년 3월 삼성드림클래스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중학..
해외에서 여행을 하다가 명품이나 비싼가방을 구입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이것을 세관에 신고도 하지 않고 몰래 공항으로 들어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죠. 세관은 어떻게 이런 신고도 되지 않은 제품들을 기가막히게 찾아낼 수가 있을까요? 먼저 해외에서 600달러 이상의 물건을 가지고 들어올 때는 세관에 신고하고 관세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제품에 세금을 내야한다는 것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신고도 하지 않고 가방 깊숙하게 숨겨 놓고 몰래 가져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여오다가 적발이 되면 망신과 가산세는 덤으로 받게 됩니다.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해마다 천 만명씩 늘어나는데 세관 휴대품 검사 직원도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지하철은 1974년 서울에 처음으로 개통한 이래 현재는 9호선까지 증설이 된 상태입니다. 지하철을 하루에 이용하는 승객의 수는 서울시가 48억 7000만 건에 달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로 ‘2017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798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항상 혼잡하고 국민 모두가 이용한다고 보셔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항상 편하고 빠르게 이용하는 지하철이지만 무슨 용도로 설치를 했는지 의심을 들게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하철 '9호선의 환승게이트'입니다. 9호선의 환승게이트를 지나려면 바쁜 출·퇴근 시간에 기다리기까지 해야합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줄이 만들어지고 혼잡하..
간혹 호텔에서 광고하는 내용을 자세히 보면 '내국인 전용'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같은 호텔이고 같은 방인데 '내국인 전용'이라고 따로 표시를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렇게 '내국인 전용'이라고 표시를 한 것은 호텔의 가격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서 다르게 책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호텔은 호텔 방의 공실율을 최대한 적게 만들고 이윤을 최대한 남기면서 운영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을 때는 가능한 외국인에게는 호텔방의 가격을 높이 책정을 해야합니다. 그 반대로 외국인이 적고 한국인의 사용이 많을 때는 한국인에게 가격을 높여야겠지요? 사실을 알고나니 약간 실망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호텔은 최대한 이윤을 남겨야 하기야 그들의 방식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기준으로 15,347,000명이었습니다. 숫자로 보시니 감이 안 잡히시나요? 천오백만 명입니다. 사드와 같은 특별한 국내·외의 정세가 없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여행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가진 부분이 '치안'이었습니다. 세계에는 늦은 밤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변의 위험을 느끼지 않고 여행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거의 모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한 분야가 '한국의 치안'이라고 합니다. 한류는 이미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한국 여행 의향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를 소비하는 방식이 드라마/영화, K..
항공기를 이용해서 목적지로 도착하는 방법은 크게 직항과 경유의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직항은 말 그대로 중간에 쉬지 않고 목적지로 직접 간다는 의미이고 경유는 중간에 잠시 다른 곳을 들려 최종 목적지로 간다는 뜻입니다. 경유편을 이용한다면 소모되는 연료도 많고 투입되는 승무원이나 조종사도 더 많이 필요하고 비행거리나 비행시간이 직항보다 당연히 더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도 직항보다는 경유편의 요금이 더 싸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항공사의 이익과 경쟁때문입니다. 재고가 없는 항공상품의 특성상으로 이익을 포기해서라도 좌석을 꽉꽉 채워야 그나마 손실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없는 지역이라도 최대한 승객을 태워야 항공사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가 있는..
가고 싶은 곳이 세계의 어디에 있든 이제는 단 하루만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간의 사람 왕래가 활발해지고 있죠.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별의 별 사람들이 오고 가니 전과자, 잠재적 범죄자, 각종 사회적/문화적 기피 인물 등 국가의 안녕에 반하는 사람이 오갈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위험인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입국을 거부하는 행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좀 더 첨언하자면 국가마다 문화와 사회 구조가 달라도 입국 금지에 대한 공통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국은 합법적으로 한 뒤 귀국하지 않고 버티려는, 혹은 그렇다고 의심을 받는 사람. 2. 입국 후 본래의 입국 목적과 다른 행위, 주로 이민진행이나 불법취업 ..
한 나라의 경제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신생기업의 창업에 의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자료에 의하면 대기업 등 기존기업의 사업영역에서는 성장이 정체 또는 후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의 성장이 이미 지난해부터 꺾였고 특히 올해는 반도체산업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탈출구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창출과 이들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일반적으로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용어로, 보통은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말합니다.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은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고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특히 젊은이들 사..
항공기 내부의 온도는 표준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더운 지방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는 25℃~26℃정도, 온대지역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라면 24℃ 그리고 유럽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라면 21℃~23℃의 온도를 표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내의 온도는 당일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파악해서 그들이 느끼는 최적의 온도를 찾아내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가 틀리기에 절대기준은 아닙니다. 승무원이 알려준 내용에 따르면덥다고 느끼는 승객보다는 약간 춥다고 느끼는 승객이 Complain하는 횟수가 훨씬 적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기내에서 덥다고 느낀다면 땀도 흘리고 불쾌감이 상승되어 승객들은 짜증도 심해지고 옷을 벗기까지 해서 주위의 불편한 시선을 초래한다고 하죠. 그렇다고 무조건 기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