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요양시설에 머무르는 노인과 종사자부터 맞게 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부족한 임상 탓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가 노인 접종을 금지하면서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노인 접종에 대한 유효성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 효능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입증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은 국민과 의료인의 백신 수용성을 떨어뜨려 접종률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서 노인접종을 금지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일부 의료진들 사이에서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병원에서 무조건 맞으라고 하면 차라리 일을 관두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