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미국의 초호화 지하 벙커`가 소개 되었죠. 슈퍼리치들은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지하 벙커를 이미 사놓았기 때문에 전쟁이 나도 걱정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초호화 벙커로는 `서바이벌 콘도(Survival Condo)`가 있는데 지난 2008년 버려진 지하 미사일격납고를 개조해 만든 이 벙커는 총 15층으로 이뤄졌으며 162m² 규모의 한 층을 사용하는 비용은 300만 달러(약 33억 5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바이벌 콘도는 지하 벙커지만 여느 지상 리조트 못지않은 시설이 있고 영화관, 헬스장은 물론 인공암벽장과 수영장까지 있습니다. 또 자체 식량 조달을 위한 수중 채소 재배 시설과 수족관이 있어 전체 주민 75명 기준 5년간 생활할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