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국인을 본 외국사람들은 "대다수가 한국인들은 성격이 급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제성장 배경을 보면 왜 이렇게 급한 성격을 가졌는지 알게 되죠.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빨리빨리 풍조"등의 말은 아버지 세대에서는 낯설지 않은 말들이죠. 이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으나 대표적으로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려야 새로운 세상에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빨리빨리" 이 말은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가장 빨리 배우는 단어라고 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농경사회와 달리 산업사회에서 빠르게 발전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빨리빨리"의 문화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에 평상 시에도 "빨리빨리"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다녔죠. 그런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