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폐지를 활용한 제지회사 제품들이 수출이 막혀 폐지가격 하락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로인해 폐지를 수집해서 고물상에 판매해 생계를 이어가는 열악한 환경의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가득이나 힘든데 더욱 팍팍하고 힘든 삶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약 2년 전인 2018년 중국이 폐지를 비롯한 24개의 재활용 폐기물의 수입을 중단하자 국내 폐지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지 수출길이 막히면서 폐지 가격도 반토막으로 폭락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중국이 수입을 중단하기 전인 2017년도에는 폐지 1kg당 가격은 150원을 웃돌았지만, 수입 중단 직후 2018년에는 80원으로 하락했고 현재는 절반인 4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피해는 오롯이 폐지를 줍는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