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당해 상속재산에 대하여 부화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향년 78세로 별세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약 11조원에 달하는 상속세의 금액을 보고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하다'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삼성에스디에스(SDS) 등 계열사 4곳 지분 가치만 18조원 수준입니다. 이 지분 상속에 들어가는 세금은 대략 10조~1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족이 '연부연납' 방식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연부연납은 연이자 1.8%를 적용해 신고·납부 때 6분의 1의 금액만 낸 뒤 나머지를 5년간 분할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5년 분납해도 총수 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