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가 군 장병에 시행 중인 국방모바일보안은 박한 평가와 거센 비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앱은 국방부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된 앱으로 핸드폰 사용이 허가된 장병의 핸드폰에 카메라·녹음·GPS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 애초에 휴대폰을 쥐여주면 장병들이 군부대에서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어 군사보안에 구멍이 뚫리고 사회에선 안 하던 사행성 도박에 심취다는 우려가 심하게 많았다. 국방부가 공개한 '휴대폰 보안통제체계 사업계획 자료'에 따르면 이국방모바일보안 앱을 만드는 데에는 35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앱에 부여되는 권한이 과도해 해킹과 인권침해적 요소가 크다는 점이다. 해당 앱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한목소리로 “앱 설치 후 배터리 소모와 휴대폰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