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처럼 일하면 채용하기 싫다는 한국인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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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경제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신생기업의 창업에 의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자료에 의하면 대기업 등 기존기업의 사업영역에서는 성장이 정체 또는 후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의 성장이 이미 지난해부터 꺾였고 특히 올해는 반도체산업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탈출구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창출과 이들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일반적으로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용어로, 보통은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말합니다.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은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고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인터넷 네트워크가 잘 갖춰있고 스마트폰 이용률도 높아 새로운 서비스를 테스트하기에 탁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대부분 스타트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인터넷 언론사에 기재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였습니다.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스타트업 창업가는 현재 정부의 스타트업의 지원과 정책에 대해 오히려 잘못된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왜 한국인 창업가는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중국에서 활동하는 이 한국인 창업가는 170명 정도 근무하는 그의 회사에 한국인 직원은 그를 제외하고 딱 한 명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없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기업 활동을 한다면 언어와 문화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 생산성이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죠. 그래서 같은 나라의 출신을 더 많이 채용해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이 창업가는 "같이 일을 할 만한 한국인을 찾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오는 지원자들은 중국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보다 능력도 뛰어나지 못하면서 일에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으로 지원하는 이유가 "큰 회사에서 부품처럼 일하기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겠다는 것인데 멋있게 보이는 데에 더 신경쓰고 일은 대기업 직원처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 "예전에 상하이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300개 이상 왔는데 전부 정부 비용으로 왔더라"면서 본인의 생각으로는 한국 스타트업의 90%는 경쟁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업에서 창업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 그는 "정부가 주도해 일자리 등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뿌리는 자금으로는 경쟁력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창업을 하여 성공을 하려면 수 없이 많은 조건이 유기체처럼 엮여져야 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1960년대는 성공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국가에서는 '헝그리 정신'을 장려했었습니다.


의식주조차 제대로 누리기 힘들었던 과거 한국 사람들이 경제적 부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한강의 기적' 중심에는 '잘 살아보세'하는 열망과 강인함, 간절함, 행동력, 악바리를 가지고 더 노력하라는 의미가 담긴 헝그리 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중장년, 노년 층은 헝그리 정신을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창업가의 정신속에는 이 헝그리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성공'이라는 이 두단어를 위해서는

올바른 도덕관을 기준으로 이판사판 무엇이든지 그리고 아무리 열악한 상황이라도 꼭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자금에만 의존하는 스타트업은 성공이라는 단어가 불투명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은 세계 거대기업이 되어버린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애플등도 초창기에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의 도움을 바라기보다는 스스로 성공할 때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온갖 시련을 버티고 견디면서 오늘의 입지를 다진 것입니다.



그 근본에는 과거 한국사람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것과 같은 '헝그리 정신'이 깊숙이 내재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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