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사요... 두루마리 화장지>장미 백송이, 변해버린 연인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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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변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 황사로 인해 가끔씩 사용하던 제품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귀하신 그리고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아버렸습니다. 

마스크 품귀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심리로 생필품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는 물과 라면등의 식료품등을 많이 구매했지만 일부 해외국가들은 식료품과 함께 '화장지'가 몇 배의 가격으로 폭등되면서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심한 곳이 미국인데요. AP통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두루마리 화장지 한 개가 무려 10달러(약 1만 1,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품절이 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화장지가 이렇게 귀하신 몸이 되었을까요?

전 세계가 화장지를 사재기 했던 이유는 바로 일본에서 시작된 '가짜뉴스' 영향이었습니다. 이 가짜뉴스의 내용을 보면 "마스크의 원자재가 화장지와 같은데 중국에서 원자재의 공급을 중단해서 더 이상 구매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짜뉴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마스크와 화장지의 생산 원자재는 서로 다릅니다. 화장지는 펄프로 만들며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폴리에스터등의 합성섬유로 만듭니다.

또한 일본은 유통되는 화장지의 98%를 자국에서 생산하며 미국과 호주도 80% 이상을 자체 생산을 하고 있어서 중국에서 원자재가 공급이 중단되어도 그렇게 심각한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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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화장지는 계속 귀하신 몸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피자가게에서는 피자대신 화장지를 팔고 있고 어느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화장지 1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 한다발은 기본이죠? 하지만 지금같은 시국에는 장미보다는 화장지가 더 좋은 역할을 합니다. 

 

 

미국의 어느 꽃집에서는

화장지꽃다발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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