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코다쳐요! 공항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728x170


해외여행이 일반화가 되어버린 지금은 공항을 이용하는 같이 이용객 수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공항을 이용하는 횟수가 집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 공항을 이용했던 여행객 수를 비교를 해보면 약 천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는 매년 증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수를 집계를 해보니 150,517,417명 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연간 약 2억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수가 이용하는 공항.

같이 이용해야 하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는 공항에 해마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방송까지 나왔던 내용입니다.

공항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면 방송까지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같이 보시죠.



공항에서 청소하는 직원분이 인터뷰를 하시는 내용인데 공항 아무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십니다.


물론 공항을 이용하다보면 개념 없는 분들이 쓰레기를 공항 아무곳에나 버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많은 수가 아닌 고작 한 두명 정도가 아닐까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은 한 두명이 아닌 '다이궁'이었습니다.


다이궁은 한국과 중국을 오고 가며 농산물과 면세품을 소규모로 밀거래하는 보따리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을 여행가방에 부피를 줄여 넣기 편하게 포장지를 제거합니다. 그러나 이 버린 포장지를 정리하지 않고 공항 이곳 저곳에 마구 버려 놓고 가기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공항에서는 임시방편으로 다이궁만의 전용공간까지 마련했습니다. 제품의 포장지는 이곳에서 버리고 다른 곳에서 버리지 말라는 배려까지 했지만 결과는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도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틀린것이 없자 급기야 공항에서는 무단투기하는 다이궁의 탑승을 제한하는 방법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개념의 다이궁의 행태가 보기 싫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만큼 심각한 것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몰래 버리는 쓰레기"입니다.



보시다시피 공항 안에 있는 화분속에 프라스틱 음료수 병이 보이지 않게 꼭꼭 숨겨져 있습니다. 병뚜껑도 같이 보이네요.


꼿을 심는 화분이 쓰레기를 숨겨놓은 용도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 주변을 보면 이용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도처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실 자세히 찾아보지 않으면 구석에서 잘 보이지도 않은 것들입니다.



방송국의 한 기자가 쓰레기통 속에 있는 쓰레기를 펼쳐보자 집에서 나오는 쓰레가와 먹고 난 닭뼈까지 나옵니다. 생활 쓰레기를 여기까지 와서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쓰레기 봉투 값을 아끼려고 했던 것일까요?




그런데 이렇게 공항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분들은 꼭 알아두세요! 


공항이 워낙 넓고 몰래 버리니까 공항에서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인천공항에만 CCTV가 약 9,000여 대가 있습니다.


SBS


이들 CCTV가 보내오는 영상은 공항 상황실의 근무자들이 여러 대의 대형스크린과 수십 대의 일반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주시합니다. 특이점이 발견되면 대형 스크린에 띄어 집중감시를 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감시카메라에 잡힌 화면은 모두 녹화되며 3~4개월 분량이 보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9,000여 대의 CCTV의 위력은 어떨까요?


연합뉴스


2016년 초 인천공항의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와 아랍어로 쓰인 협박성 물체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비상상황이 발생했었죠.


이 때 CCTV를 정밀 분석해서 사건 당일 범인이 쇼핑백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경찰은 닷새 만에 한국인 남성을 체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CCTV로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CCTV 위치를 살펴보면 출국장과 입국장은 물론 출입국 심사대와 세관 구역 등등 터미널 내 대부분의 구역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관에서도 부정행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한 CCTV가 420대가량 되며 규모가 큰 제1 여객터미널 세관 구역에 290여대, 제2 여객터미널에 130여대 정도가 있습니다.

   

또 부대 건물 등 외곽 지역에 720대가량이 있고, 주차장과 주변 접근 도로에도 5200대가 넘는 감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 인천공항 안팎 CCTV, 9000여대 

■ 여객터미널, 탑승동에 2600여대 

■ 주차장과 주변도로에도 5200여대  

■ 세관주변 약 420여대 



만약 외국에서 본인만 편하자고 공항에서 쓰레기를 몰래 숨겨서 버린다면 정말 그 사실이 발각되지 않을까요?


착각하지 마세요. 

외국의 공항들도 국가보안의 중요시설이라 도처에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마음먹고 CCTV를 분석해보면 무단투기 행위는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적발이 되면 정말 망신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는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공항에서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외에 버리거나 숨겨놓는 행위는 국격을 떨어트리는 행위입니다.


다가오는 휴가철, 외국에서도 기본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