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한시름 놓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코로나는 역시 바이러스인지라 계속 종족번식을 위해서 퍼지고 복제하고 변이를 합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종이 생겨납니다. 코로나19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가 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바이러스의 변종인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보다 사람에게 더 위험할까요? 뉴스를 들어보면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인체에 위험해서 기존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얀센등의 백신이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좀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영국에서 발견돼 50개 국가로 퍼진 영국 변종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돼 최소 20개국으로 퍼진 남아공 변종
○ 브라질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종
이렇게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데요.
사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는 위에서 언급한 3개가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도 복제하고 분개하면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는 계속 발생하는 거라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만 수천 개에 달하지만, 그 차이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금의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도 진화를 해서 생존하는 것도 있고 멸종된 것도 있듯이 변이를 해서 바이러스 자체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것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바와 같이 멸종되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단점이 보안되고 더 강력하게 진화된 전염성이나 치명율을 높이는 변종들로 변하는 것입니다.
영국 변이바이러스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최초 발생 시점은 지난해 9월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과학 전문지 네이처지는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전파력과 치명율이 높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발생한 변이바이러스는 백신효과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처지는 최근 세 변이 바이러스 관련 연구 기사에 따르면 영국 발 변이바이러스는 전파력과 치명율이 높다는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30~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냈지만, 전문가들은 그 수치를 최대 70%까지로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60세 코로나19 환자 1000명 기준 10명 가량 사망했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1000명 기준 1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죠.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남아공에서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몇 달 전 감염된 사람들이 신종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은 첫 감염으로 유도된 면역 반응이 재감염을 막을 만큼 좋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브라질에서도 코로나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경고하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전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마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60일 안에 브라질 전국으로 퍼지면서 대유행 단계로 들어설 가능성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질 변이는 7월에 나타났고 E484K 돌연변이 특성도 지니고 있는데요. E484K라고 명명된 이 변이는 항체를 피하는 능력이 높아서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코로나 변종인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변이바이러스가 지금 한창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각국의 기관들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의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는데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노바백스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도 변이 바이러스에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엔 항체를 형성했지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예방 효과가 떨어졌고 초기 실험 결과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적이었습니다.
지금 백신이 개발이 되어 접종을 하고 있는 단계라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서 확실한 것들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백신이 여기에 맞춰 계속 재설계되고 접종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감기'라고 생각하세요.
감기나 독감은 한 번 감염되었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변이가 잦은 독감 백신을 매해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잠시 설명했지만 향 후 새로운 종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 나타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데요.
확실한 코로나19백신이 나오기 전 까지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2021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