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으로.. "경제관념+종잣돈 마련" 주식계좌 개설 후 주식종목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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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2022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구정도 지나가고 있다. 이 시기에 제일 신난 사람들은 바로 아이들이다. 부모에게 받는 세뱃돈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설 대목' 이란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시중에 화폐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시기가 바로 설 연휴 직전이다. 세뱃돈이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세배를 받은 답례로 주는 돈이다.

 

과거에는 세배의 답례로 떡이나 과일을 주었다고 한다. 돈을 줬다는 기록은 1925년 조선 말기 최영년의 시집에서 처음 나왔다. 문헌상으로만 보면 세뱃돈의 역사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제대로 가르켜주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이다. 몇 푼 안되는 세뱃돈으로 경제관념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종잣돈을 마련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특히 요새는 몇 년 사이 주식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조정기를 크게 겪은 삼성전자 등 국내 증시 대장주 주식을 사주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이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이 흘러 쏠쏠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몇 푼 안되는 돈으로 자녀가 경제관념도 생기면서 훗날 종잣돈이 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①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 개설

먼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하면 세뱃돈으로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계좌 개설후에는 자녀들이 많이 접하는 게임을 만든 회사의 주식을 사주거나 자주 먹는 간식거리를 만드는 회사 주식을 사주는 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하는 게임을 만든 회사나 주말마다 가는 대형마트 등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종목을 택하면 아이들의 경제 교육과 함께 훗날 종잣돈 마련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증권계좌 개설만 해주면 아이들이 더 잘할 수도 있다. 왜냐면 어른의 생활이 아닌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식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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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목돈마련을 위한 어린이 펀드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 어린이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어린이 펀드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와 투자 개념도 길러줄 수 있다. 세제 혜택은 덤이다.

 

세법상 미성년인 자녀 이름으로 가입한 펀드는 만 18세까지 10년간 2000만원(원금기준)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판매사들은 어린이 펀드 가입자에게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용보고서 제공 등의 각종 부가 혜택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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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주식상품권 구매는 어떨까?

자녀들이 받은 용돈으로 '주식 상품권'을 사는 방법도 있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스타벅스, 넷플릭스, 애플 등 인기 해외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소액 주식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면 스타벅스는 4100원, 넷플릭스는 1만2000원 등을 지불하면 해당 금액에 맞는 주식을 살 수 있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독립권을 줘야한다.

지금까지 푼돈 같은 세뱃돈으로 몇 년 후에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설명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가치를 알게 해주는 것이다.

 

의외로 요새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을 챙겨서 본인의 지갑에 넣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용돈을 달라고 하면 그때 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아이들 망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쳐주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아봤자 2십만원에서 3십만원 하는 세뱃돈을 그냥 아이에게 주면서 잘 관리하라고 하면 그게 더 큰 공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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