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집'이 이사 갈 임대아파트에 있어요! 청약포기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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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집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도심지나 외곽지역이나 상관없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지금 자가를 살고 있거나 아니면 새집을 마련해서 이사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운이 좋은 편입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면 당연히 큰 기대를 하게 마련인데요. 그런데 만약 그 집의 이웃에 '무당'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이사 하시겠어요? 아니면 이사를 포기하고 다른 집을 알아보시겠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트 판'에는 힘들게 당첨된 서울의 임대아파트를 확인하러 간 순간 엄청 충격을 먹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네이트 판

 

관리실 직원과 함께 집을 보러가는데 맨 먼저 그를 맞이한 것은 이웃들이 쌓아놓은 '짐더미'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 남기고 벽에 사람 키보다 높게 여러가지 물건을 쌓아놓고 있는 것입니다.

 
 


관리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10번 정도 치워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했는데 "변한 것은 전혀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네이트 판

 

글쓴이는 사람이 사는 곳이니 이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조금 걸어가자 '태극기와 빨간 깃발'이 걸린 이웃집을 보자 그대로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여러 곳에 수소문을 한 결과 빨간 깃발이 걸린 집은 "아침마다 굿을 하는 무당 집'이었던 것입니다.

글쓴이는 "이번 주까지 주택청약 계약을 완료해야 해서 미치겠다"라고 만약 주택청약 당첨 후 포기하면 다시 신청하기가 힘든 것을 알기에 심난한 그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 글쓴이의 사연을 보고 누리꾼들은 나름대로 해결책을 알려줬습니다.

○ "순번을 뒤로 미루면 나중에 다른 집으로 간다"

○ "그냥 관리사무소에 말 잘해서, 다른 집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없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괜히 건들지 마세요. 님이 해결할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요"

○ 와........진짜 저기 사는 사람들 제 정신인가? 사진만 봐도 정신 사납네...어우...... 저기서 살다간 정신병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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