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4월 17일까지 상황을 봐서... 아직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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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곧 사실상 해제를 검토하면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필요


2022년 4월 6일 방역 당국이 위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가 나타나 나중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더라도 지금은 거리두기를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거리두기 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방역 완화를 검토할 때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우선 거리두기를 먼저 중단하고 마스크 착용 건은 추후 검토할 방침입니다. 특히 거리두기 중단이 대유행인 팬데믹 종료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난다면 그 상황을 평가하면서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현재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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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거리두기 4월 17일까지


사적 모임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밤 12시로 제한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4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종료 시점까지 유행이 급증하지 않고 안정적일 경우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8만6294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371명을 기록해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고 위중증은 112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4000여명으로 3주째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손 반장은 "새 변이가 나타나면 거리두기를 복원하거나 강화할 필요성이 있을지 모른다"면서도 "어떤 변이가 어떻게 나타날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피해가 광범위한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는 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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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아직 시기 상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는 아닙니다.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어려우면 의무화인데 이 부분에 대한 조정 여부는 추후 방역상황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17일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리라는 예상에 대해 "언론이 너무 빠르게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엔데믹인 풍토병화이 된다는 의미를 두고는 '거리두기 해제'가 아니며 완전한 일상회복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엔데믹을 선언할지는 미지수이며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장기화하고, 여전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려도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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