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슈퍼카'만 선물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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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책 가운데 하나이며,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초기 교황들은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고 다양한 교리적 논쟁을 해결하는데 주력하였지만 중세에 들면서 종교 문제 뿐만 아니라 서유럽의 세속 문제에도 개입하여, 종종 기독교 군주들 간의 각종 분쟁에 개입하여 중재자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의 교황은 기독교 신앙의 전파 및 정통 기독교 교리의 수호는 물론 교회 일치 운동과 종교 간 대화, 자선 활동, 인권 수호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평화를 위해 애쓰는 교황을 위해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프란치스코 교황에서 슈퍼카를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교황은 이를 받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경매에 내놓으려 슈퍼카에 본인의 친필 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는 교황의 친필 사인으로 인해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 상태로 경매에 넘겨진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티칸에서 교황과 그의 측근들이 람보르기니가 선물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페셜 에디션(LP 580-2)을 선물받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an)은 미국전투기 F22 Raptor에서 영향을 받은 모델입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an) LP 580-2 후륜구동입니다. 제로백 즉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3.4초이고, 200km/h 까지는 10.1초입니다.


최대토크는 540 Nm (398 lb-ft) @ 6500 rpm, 최고출력은 580 ps 이며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자면 약 3억원정도입니다.


 람보르기니에 교황께서 직접 친필 사인을 하셨습니다. 이 상태로 경매에 올린다고 합니다.

 이 친필 사인으로 인해 람보르기니는 세계에서 하나 뿐인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의 값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황께서 직접 이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시지는 않겠죠?


경매 수익금은 IS 공격으로 황폐화된 이라크 내 기독교 공동체와 난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교황이 본인에게 들어온 선물을 경매로 올린 것은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미국 오토바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에서도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에 교황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곧 이 제품들도 경매로 부쳐지고 몇 배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파리의 경매에서 327,000달러에 팔렸고


 교황이 직접 서명한 이 오토바이 자켓도 77,000달러에 팔렸습니다. 이렇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로마의 노숙자에게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교황께서는 어떤 종류의 차를 타고 다니실까요? 교황은 소박하게도 작은 차를 선호하십니다.


  FIAT L-500  

방탄이 되어있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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