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양심'으로 장사하는 한국의 노점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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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여행을 간다면 먹거리는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시설 좋은 깨끗한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즉 노점상에서 파는 음식도 아주 맛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나 업무차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노점상들이 "양심으로 장사한다"라는 말에 대해 많이들 놀라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같이 보시죠.

 

 

 

 

 

 

 


다른 나라도 똑같겠지만 한국에서도 길거리 음식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떡볶이, 김밥, 순대등... 길거리 음식이자 서민음식이죠. 이 같은 음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볼일 없는 음식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름 역사가 있기에 그 맛이 계속 시대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위치에 있는 노점상에 가보면 군것질이나 허기를 때우려고 여러 명이 모여서 먹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점상에 같이 온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사장님이 계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시에 모여들면 수 십년 장사의 노하우가 있는 사장님이라도 솔직히 뭐가 어떻게 팔리는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음식도 빨리 내놔야 하고 계산도 해야하고 놓치는 것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허접하게 장사하면 쫄딱 망하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쁠 때 사장님은 계산보다는 "손님이 알아서 돈을 놓고 간다"는 것을 알고 있죠. 또한 한국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물론 가끔 계산을 잘못하거나 돈을 놓고 가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10명 중에 9명은 양심적으로 계산을 하고 간다는 것입니다.

만약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외국인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이것만은 꼭 알려주세요.

 


한국의 길거리 노점상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많고 바쁘다면 "위에 걸린 가격표대로 돈을 놓고 그냥 가라고... 가격은 양심대로 하면 된다"고 말입니다.

사람을 믿는 사장님 그리고 손님이 양심적으로 계산을 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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