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창업도, 붕어빵 장사도, 붕어빵 노점이나 붕어빵 파는 곳도 보기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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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억간식거리인 붕어빵, 그런데 불법노점상 신고가 늘며 겨울철 추억을 안겨줬던 붕어빵이 거리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대전 서구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이날까지 불법노점상 신고는 19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55건) 대비 25.1% 늘었다. 그래서 노점상 신고가 늘며 겨울철 거리 곳곳에서 판매되던 붕어빵 판매상 자취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 불법노점상 신고

직장인 A씨는 "겨울철마다 붕어빵을 먹는 재미로 지냈는데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몇일 전에는 인터넷에 붕어빵 장수가 있다는 위치를 찾았으나 이미 없어진 뒤였다"고 말했다.

 

신고에 지친 노점상 주인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아예 장사를 접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단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이렇게 주위의 신고로 인해 붕어빵 창업이나 붕어빵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은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한다.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B씨는 "원래 아파트 단지 앞에서 장사를 했는데 불법노점상 신고를 당해 계속 위치를 옮겨야 했다"며 "겨울 한철 장사해 먹고 살아야 하는데 자꾸 신고를 당하다 보니 손님들도 꾸준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붕어빵 장수 C씨는 "다른 붕어빵 장수들과 얘기하다 보면 신고를 계속 당해 장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며 "몇몇은 다른 업종을 찾아 나섰다"고 설명했다.

 

 
 
 

 

● 붕어빵 재료인상

붕어빵을 만드는 재료들의 가격 인상도 어려움을 보태고 있다. 최근 업소용 식용유 한통(18L)의 가격은 4만원으로 지난 1월(2만원) 대비 2배가량 올랐다. 수입산 붉은 팥 40㎏들이 가격은 25만 8800원으로 전년(17만 6200원)보다 13.9% 인상됐다.

 

LP가스(프로판) 가격도 붕어빵 실종에 힘을 더한다. 지난 1월 L당 1832.25원이던 프로판가스는 최근 L당 2403.17원까지 올랐다. 20L짜리 한통의 가격은 1만 2000원가량 오른 셈이다.

 

노점상을 운영하는 D씨는 "수지타산은 안맞고 연달아 신고를 당하고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카페 등에서 붕어빵을 배달하는 경우가 있어 수요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정말 장사를 그만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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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 창업이나 장사는

지금은 예전과 달리 하루아침에 트렌드가 변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추억이라고 하지만 주위 환경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붕어빵 장사를 한다면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예 건물의 한쪽편을 빌려서 하는 붕어빵 가게라면 또 모를까...

 

또 하나 붕어빵 창업이나 장사가 힘든 이유는 새로운 메뉴가 계속 생겨난다는 것이다. 단팥은 기본이고 크림 붕어빵, 슈크림, 미니 붕어빵에 찹쌀 붕어빵 심지어 요새는 더운 여름에 먹는 냉동 붕어빵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사실 붕어빵을 찾는 사람들도 해마다 줄어들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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