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으로 2억 3000만원을 번 누리꾼이 인터넷에 노하우를 공개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뽐뿌에 "배달대행으로 2억 넘게 번 썰"라는 글을 올려 "가끔 배달대행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돈을 얼마나 모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고 쪽지도 많이 와서 적어본다"라면서 배달 대행을 직업으로 시작한 계기와 수입 등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2013년쯤 한창 방황하다 '극한직업'을 보고선 '저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분도 있는데 배달쯤이야'라는 생각에 배달 대행을 직업으로 택했다"면서 "10년간 월급 150만원으로 사느니 배달로 5년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월 평균 수입이 500만원이라고 밝히면서도 월급 250만원을 주는 회사가 있다면 뼈를 묻을 각오가 돼 있을 정도로 배달 대행 직업은 자..
지금 나이 50세 이상의 중년층에게 물어보면 "그 나이 때에는 공무원이란 직업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라고 하면서 공무원의 입사 경쟁률은 정말 낮아서 웬만하면 그냥 입사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죠. 공무원 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일단 공무원이 된다면 젊었을 때는 능력에 비해 박한 연봉을 받지만, 은퇴 이후에 따뜻한 노후가 보장되는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은퇴 이후에 연금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죠. 공무원 연금은 어떠한 구조이길래 은퇴 이후에 도리어 월급보다 훨씬 많이 받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물가상승률 반영 연금보험, 연금저축 등 사적 연금은 정해진 금액이 매월 지급돼 20년 이상 받게 되면 물가상승에 따라 구..
최근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남녀의 사랑이 충만할 때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 원칙이다. 결혼(結婚) 또는 혼인(婚姻)은 두 사람이 하나의 부부가 되는 의례이자 계약을 일컫는 말이다. 부부는 일생동안 같이 살면서 공동으로 경제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일상에서 금전거래가 제일 빈번한 대상이 바로 배우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현재의 세법으로는 부부간에 10년을 기준으로 6억원까지 증여세가 부과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만약 부부간에 6억원 이상을 거래했다면 세금이 부과가 될까?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 배우자에게 13억을 송금 2006년부터 2년여 동안 배우자에게 13억 3,851만원을 보낸 A씨의 경우, 세무당국은 이체된 금액이 생활비 등으로 ..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 채 가격은 몇 년 전과는 비교도 못 할 만큼 올랐습니다. 이런 시기에 아파트를 얻어서 입주하는 사람들은 정말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렇게 큰 기대와 설렘을 안고서 입주하려는 아파트가 상상을 하지 못할 만큼 이상한(?) 아파트라면 어떨까요? 한 온라인 커뮤티에 올라온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20년 11월에 입주자를 발표한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7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에 1,025가구로 구성된 국민임대아파트입니다. 주위의 환경을 확인해보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버스로 20분쯤 떨어진 5호선 상일동역이어서 교통편이 썩 좋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임대료는 가장 비싼 ..
최근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포일자이 아파트가 의왕시로부터 아파트 명칭변경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포일자이 → 인덕원센트럴자이'로 바뀌었습니다. 몇 수 십년동안 사용했던 아파트 명칭인 '포일자이'에서 '인덕원센트럴자이'로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파트 주민들이 주변 아파트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 아파트 명에 '인덕원'을 넣기로 했던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로 반영이 되었던 것입니다. 2021년에 들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 C노선 정차역 설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변 집값이 껑충 뛰었고 여기에 지난달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고, 인덕원역 추가 설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집값이 더 뛸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시다시피 인생에서 복권에 한 번 당첨되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한 번 당첨이 되기만 하면 가난한 인생을 벗어날 수 있다는 로또. 어려운 만큼 벼락 맞아서 죽을 확률인 428만 9,651분의 1보다 훨씬 높은 814만 5,060분의 1입니다. 그래서 당첨만 된다면 어마어마한 몇 수 십억의 돈이 한 번에 들어오게 됩니다. 불과 몇 년 전에는 이렇게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서울에 아파트 한 채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21년 6월, 서울 25개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1,262만 원으로 10억원을 가뿐하게 넘어섰죠. 꼭 실자료로 비교하지 않아도 지난 몇 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배이상 뛰었다는 ..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고급주택인 한남더힐도 '층간소음'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을 단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날짜 밑에는 '한남더힐 생활지원센터장' 명의로 직인이 찍혀 있다. 지난 4월 네이버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도 층간소음 고통을 토로한 '한남더힐 드디어 탈출했네요. 층간소음으로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남더힐 전 거주자로 추정된다. 작성자는 "학교 시험기간에 고시원에서 잘 때도 소음으로 크게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한남더힐은 하자 그 자체였다"라며 "거실 바닥을 걸어다니면 신기하게도 온 집이 다 울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인한 환청, 불안 ..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상위 20위권 작가들은 평균 17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신인작가 평균 연 수익도 1억 6,000만 원에 달하고 등록작가의 80%가 연 5,000만 원 이상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작가들은 기본 원고료 외에도 미리보기, 광고, 유료 완결보기,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패션왕, 복학왕등 유명 웹툰 작가인 기안84는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서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얼마 전에 기안84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동안 연재했던 우기명 이야기는 이번주로 마무리 됐습니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복학왕 연재 종료를 알렸다. 그러면서 "매주 잦은 지각과 부족한 이야기에..
지금도 아파트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한 채의 가격이 이미 일반 회사원의 월급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정도로 비싸졌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모든 아파트가 비싼 것은 아닙니다. 가장 비싼 A.P.T도 있고 아주 싼 A.P.T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비싼 A.P.T와 가장 저렴한 A.P.T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 수도권 100억 아파트 등장 한 부동산정보 플랫폼에 의하면 2020년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이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77억 5,000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상반기에는 더 이상 '한남더힐'이 최상위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2021년 상반기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로 '브레이브걸스'의 제작자..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여러가지 조건을 보게된다. 교통·학군·녹지...등 여러가지가 복합되기 때문에 뭐 하나라도 시원찮으면 구매하기가 꺼려지게 된다. 그래서 발품을 팔아가면서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만약 들어가 살 집이 아파트인데 아파트 거실에서 창문을 바라봤을 때 탁 트인 전망이 아니고 그냥 시커먼 벽만 보인다면 기분이 어떨까? 해가 떴는데 해가 들지 않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1년 12달을 계속 전등을 켜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무슨 지하에 있는 집도 아니고 아파트에서 1년 내내 전등을 켜고 살아가냐?"라고 반문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1년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을 켜고 살아가야 할 아파트가 있다.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에서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
최근에는 일반적인 단독주택보다는 일일이 신경쓰지 않고 살아도 되는 아파트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 살 수도 있지만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격이 10억 원으로 육박하자 투자·재테크의 개념이 되었죠. 그러나 이렇게 비싼 아파트를 죽어라 고생해서 장만했지만 도리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떠나고 싶어도 팔리지 않게 되어 떠날 수가 없는 아파트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결국 돈을 써가며 아파트분양을 한다해도 결국은 미분양 아파트로 전락할 확률이 높은 것이죠. 도대체 어떤 아파트인데 미분양이 되어 '애물단지'로 전락할까요? ○ 경사지에 근접한 아파트 전원주택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유독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입니다.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아파트의 위치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