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 안암동 대광아파트, 실제로 인성교육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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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래 타고난 성품은 다양하지만 오래 전부터 크게 두 가지 본성으로 구분했는데요. 하나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과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입니다.

둘 다 태어났을 때부터 인성이 결정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잘 사는 아파트 사람들이 예의 바르다?"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부자가 많이 사는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구식 아파트 사람들의 인성에 대해 택배기사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로 
두 곳에서 똑같이 택배 물품을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달랐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택배기사가 배송을 하던 중 실수로 물건을 하나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떨어뜨린 물건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아파트 지하 계단 아래 뒹굴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택배의 포장지는 뜯겨져 있었고 물건은 전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CCTV를 보고 물건을 찾기는 했습니다.

떨어진 택배를 보고 그냥 두지 않고 물건만 쏙 빼간 것이죠.

이 택배기사는 같은 실수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곳은 자타가 공인한 고급 아파트였습니다. 그런데 고급아파트에서 흘린 택배는 1층 구석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택배기사는 "초등학교, 중학교 하교 시간만 봐도 솔직히 고급 아파트 애들은 인사도 잘한다"라며 "좋은 아파트와 구식 아파트 인성 차이는... 진짜 반박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급 아파트에서는 택배를 흘리고 가도 훔쳐 가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주민들이 대체로 예의가 바르다며 부유한 동네와 상대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동네 주민들의 인성 차이를 느낀 것이죠.

 

 
 
 


이 같은 주장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여러가지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사람이 선하고 악하다기보다는 교육의 문제, 경제력, 여유로움의 문제인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택배기사의 말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위 글은 인용한 글로서...

제목이 "한남더힐 과 안암동 대광아파트"라고 해서 이 곳에서 사시는 분들이 꼭 윗 글에 부합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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