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허수경 비혼모의 냉동난자 비용은 얼마일까요?

비혼 출산을 한 여성 연예인에 대한 반응 양상은 비난이 많았던 과거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낙태죄 대체입법 논란으로 여성이 임신하거나 임신을 중지할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인 사유리씨는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후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2020년 11월 4일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아이는 3.2kg의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사유리씨처럼 결혼없이 아이만 낳아 비혼모가 되기를 원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죠. 이 같은 현상은 최근의 일이 아니라 오래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12년 전인 2008년에 허수경이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았을 당시에는 관련 법안이 없어 가능했던 일입니다. 당시 법에는 미혼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는 것, 난자·정자 채취 등에 관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모자보건법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대한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법안이 강화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허수경은 2008년 1월, 비혼인 상태에서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하고 자신의 성을 따서 딸 이름을 지었으며 당시 ‘인간극장’에 출연해 시험관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한 이유와 비혼모의 삶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불임 판정을 받았던 허수경은 “아무리 나를 인정해 줘도 나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자로서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것인데, ‘제일 가치 있는 일을 못하는구나’ 생각해서 가슴 아팠다”면서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냉동을 하면 난임 걱정을 줄일 수 있는지 보관 기간과 비용은 또 어떻게 될까요?

난소의 난자 생성 능력이 나이에 따라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도 20대엔 70%였던 것이 32세엔 50%, 38세엔 3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늦은 결혼 추세와 맞물려 난자 냉동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냉동과 해동을 거치며 난자의 질이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을실 텐데요. 2010년 연구에 따르면 신선 난자와 냉동 난자 간엔 수정성공률과 임신 성공률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냉동 기간도 난자의 질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이 분야의 연구가 오래되지 않았단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비용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따로 정자, 난자 은행이 없습니다. 주로 난임전문병원들이 보관 클리닉을 운영하는데요.

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꽤 비쌉니다. 병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00만 원선입니다.

○ 난자 배란을 유도하는 주사가 100만원 이상

○ 난자를 채취하는 수술이 난자의 개수에 따라 70~150만원,

○ 5년간의 난자 보관비용이 84만원 정도입니다.

당연히 기한을 연장하면 보관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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