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뭐라하든 지금은 이 직업으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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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어느날 갑자가 보이지 않아 궁금해 했습니다.


연예인을 하지 않아도 다른 일을 하면서 먹고 사나 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그들의 모습에 충격이 밀려옵니다.


그들의 원래 직업은 분명 연예인이었는데 지금은 무속인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밝힌 인생사는 한결같이 아픔이 있었고 기구했습니다.


예쁜 하이틴 스타 박미령


지금은 '아이돌'이라고 부르지만 과거에는 '하이틴 스타'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하이틴 스타는 유명세로 각종 드라마와 CF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었던 박미령.


여고시대'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 제과회사 모델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모델, KBS 2TV‘젊음의 행진’ MC까지 맡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평범한 가정생활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하지만 박미령은 20대 후반에 이르러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바로 신병을 앓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병을 앓으면서 몸무게가 40Kg 가까이 빠졌습니다.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프고, 어디선가 사람이 걷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아무도 없는 위층에서 저벅저벅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온몸이 움직일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고통이 너무 심해서 우울증에 시달리고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고 과속 운전을 하거나 손목을 끊으려 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고 이런 그를 바라보던 주위의 친구들, 가족, 가까운 지인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잃었습니다.


그런데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아들에게 신병이 되물림 된다"는 말을 듣고 마침내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 내림굿을 받고 신당을 차리게 됩니다.



배우 정호근

KBS


여러 드라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명품 배우 정호근.


배우 길만 30년이 넘는 그가 2014년 12월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무속인이 될 운명임을 알고 있었지만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과거 그는 비 내리고 천둥과 번개가 치면 마당에 나가 춤을 추다가 잠을 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신이었다"며 회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할머니가 무속인이라 무속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자랐습니다. 배우로 일할 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좋아 동료에게 '촉이 남다르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속인이 되기 전부터 정호근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첫 딸이 생후 27개월에 눈을 감은 뒤, 부부는 세상을 등질 결심을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여 미국행을 택했지만 다행히 거기서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아이가 태어난 지 3일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 인해 또 한번 심한 충격으로 그는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시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14년 9월, 갑작스런 배앓이에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이상 없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드라마·토크쇼에 출연하면 어쩔 수 없이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집에 와서는 배를 부여잡고 신음하며 뒹굴면서 3개월간 시달리게 됩니다.


나중에 그는 자신이 앓고 있는 것이 신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내림굿을 받아 무속인이 됐습니다.




너무 웃겼던 개그맨 황마담


한동안 황마담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인기 몰이를 했던 황승환.


그는 2006년 개그맨을 그만두고 사업가로 변신, 웨딩컨설팅 회사 ‘황마담 웨딩’을 세웠습니다. 


2011년에는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송사에 휘말려 곤욕을 치루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그가 벌려 놓은 사업은 실패했고, 2014년에는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돼 이혼까지 겪었습니다.

 


게다가 연대 보증으로 15억원의 부채를 떠안은 그는 파산 면책을 신청하는 처지로 나락의 끝으로 갔습니다.


수 없이 많은 번뇌와 고뇌를 견디고 견디면서 쓰러지는 자신을 바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지금 그는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앞서 말해주는 것, 선지식을 알려주는 '묘덕'이라는 법명으로 선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0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인혁은 2003년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모델로 데뷔한 방은미는 2006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는데 그의 무병은 하반신마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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