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말하는 점심시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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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직장 생활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점심시간 아닐까요? 힘든 하루의 중간이 넘어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저녁 퇴근 시간이 가까이 오는 것을 기대합니다.


점심시간을 쉽게 정의 한다면 휴식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점심시간이 휴식 시간 말고도 다른 의미가 많습니다.


과연 점심시간이 의미가 어떤 것이 있는지 리서치 회사인 '트렌드 모니터'에서 19세~59세인 1,000명의 직장인 남녀에게 조사한 내용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중복 응답을 한 수치까지 포함 된 것입니다.


1. 휴식시간 - 66.0%

많은 직장인들이 휴식시간이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점심시간은 역시 휴식 시간이죠.


이 시간에는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여러가지 할 수 있습니다.


2.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 - 39.2%

점심 시간에 잠시 쉬는 것 만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면 아마도 나이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직장인이 아닐까요?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짧은 점심 시간으로는 활력을 찾기에 힘들더라고요.


3. 감정노동을 잠시 피할 수 있는 시간 - 32.8%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상사의 폭언과 갑질하는 거래처 그리고 진상인 고객들로 인해 직장인들이 쉽게 감정에 상처를 받죠.


이 점심시간이 없다면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 짧은 점심시간에 마음에 상처 받았던 이야기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죠.


이 시간마저 없다면 참으로 힘듭니다.


4.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시간 - 31.4%

점심시간에 여러 명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얼굴 도장을 찍고 친분을 쌓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밥을 먹으면서 친분을 쌓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가득이나 보기 싫은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밥을 먹는다면 십중팔구 체합니다.


5.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시간 - 27.6%

직장 일은 특별하지 않으면 거의 매일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정서적으로 참으로 삭막해집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책을 읽던지 음악을 듣던지 아니면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6. 하루를 재충전하는 시간 - 26.0%



오전에는 업무가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한번에 몰려듭니다. 번개같이 밀렸던 일을 처리하고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힘을 냅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은 스트레스를 받는 오후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충전 되는 시간입니다.


7. 일의 능률을 높여주는 시간 - 20.3%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낮잠'을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점심 시간에 자는 짧은 낮잠은 집중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후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집중력이 높아져 일의 능률이 높아집니다.


점심시간에 낮잠이 좋기는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지 않으면 점심 시간에 '낮잠'은 상상할 수가 없죠.


8. 밥 먹는 것 말고 특별한 의미 없음 - 14.3%

다 귀찮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이 이런 대답을 많이 하시죠. "밥 먹는 것 말고는 점심시간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 시간을 내서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대기업에서는 근로시간을 단축한다고 하지만 사실 단축한 만큼 생산성은 더 높아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힘든 것입니다.


근로시간 단축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의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 30분이나 2시간으로 늘려준다"면 생산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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