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비행기 조종사가 밝힌 '착륙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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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 본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걱정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착륙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륙을 할 때는 모르겠지만 비행기가 땅에 착륙을 할 때는 승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안전벨트를 확인하러 다니고 이동을 못하게 하죠.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조종사들은 여러가지 안전장치와 많은 경험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모르는 비행기 조종사가 밝힌 착륙의 비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부드러운 착륙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

활주로가 길고 넓으면 착륙하기도 좋고 승객들은 좋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승객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비행기가 활주로에 부드럽게 착륙을 했다고 해서 좋은 착륙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부드럽게 활주로에 착륙을 했다면 문제가 좀 있습니다.


부드럽게 착륙한 비행기는 여전히 반 비행중이라 제한된 길이의 활주로에서 여러가지 제동을 통해서 잔여 에너지를 분산시켜야 하기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2. 젖은 활주로지만 미끄럽지 않다

활주로는 길지 않고 더군다나 활주로가 젖어 있는 상태라면 착륙하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하겠죠?


분명히 위험하기는 합니다. 


착륙속도(220-280km/h) 정도에서 활주로 위의 물은 바퀴가 물의 표면 위에서 미끄러워지게 합니다. 이것은 자동차가 비가 오는 날에 고속도로 위를 달리면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기 쉬운 이치와 같습니다.


그런데 조종사들도 이런 현상을 대비하죠.


바로 착륙을 할 때 좀 터프(?)하게 합니다. 즉 비행기의 무거운 하중을 충분하게 활주로에 주는 것이죠.


평상 시 보다 비행기의 무거운 하중을 받은 바퀴가 수막을 뚫고 활주로와 접촉을 합니다. 그래서 젖은 활주로도 그렇게 미끄럽지 않습니다.


3. 땅에 내렸다고 착륙이 끝난 것은 아니다

50%이상의 승객들이 비행기가 땅에 내렸다고 안심하고 안전벨트를 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비행기가 땅에 착륙을 했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비행기는 속도를 낮추느라 여러가지 비행제어장치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운이 나빠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분다면 날개 하나가 다시 공중으로 떠 오르기도 합니다.


비행기가 그 속도를 충분히 제어하여 정해진 위치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안전벨트를 푸시면 안됩니다.


4. 항공기 속도 감속에 가장 효과적인 휠 브레이크

비행기가 활주로에 터치 다운되는 직후에는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비행기 날개에서 '공기 브레이크' 역할을 하도록 리프트 덤프 패널이 열리면 조종사는 엔진의 '역방향 추진력'과 노즈 휠이 브레이크를 역할을 한다고 느낍니다.


역방향 추진력 및 리프트 덤프는 비행기가 착륙하는 속도와 함께 고속 기류의 힘을 사용하기에 처음 몇 초 동안만 유용합니다.


결론은 착륙할 때 바퀴로 제동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5. 착륙 시에 조종사가 제일 바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행기는 자동 조정이 되어 조종사는 비행기 안에서 잠도 자며 별로 할 일이 없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날씨가 좋으면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관제탑에서 비행기를 조종 한다해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예측이 가능할 때의 일입니다. 


이 반대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에 대비해서 비행기 조종사는 착륙할 때 온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착륙 할 때 반드시 조종사 한 명은 수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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