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승무원이 안내해준 '배려' 있는 등받이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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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그 공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지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1시간 내외의 거리라면 상관이 없지만 10시간 이상의 긴 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지내면 사람들의 심리가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앞 사람이 좌석을 뒤로 젖히면 가득이나 좁은 공간이 더 좁게 되니 민감해지기 십상이죠.


그래서 대부분 예민해진 심리로 인해  짜증이 나고 답답함이 극에 다다르기도 합니다. 잘못하다가는 싸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내 승무원이 안내해준 "배려 있는 좌석 등받이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같이 보시죠


1. 식사 시간에는 등받이를 젖히지 마세요


너무나 당연한 내용입니다. 식사 때는 좌석 등받이가 뒤에 앉은 승객에게는 식사 테이블이 됩니다.


만약 뒤로 젖힌 상태라면 뒤의 승객도 식사를 편히 할 수 없지만 본인도 뒤로 젖힌 상태로 식사가 제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2. 짧은 거리라면 가능한 자제를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1-2시간 내외 비행시간이라면 좌석 등받이를 굳이 젖히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3. 야간 비행 시에도 적당히


야간 비행 중에는 대부분 취침을 하십니다. 주무실 때 어떤 승객은 좁은 자리가 불편해서 뒤로 많이 젖히고 주무십니다.


이렇게 하시면 간혹 뒤의 승객이 화장실을 갈 때 좁은 공간으로 인해 앞자리 의자를 붙들고 갑니다.


그럴 때 의자가 많이 흔들려서 잠이 깰 확률이 많습니다.


적당한 각도로 젖히고 주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등받이는 3도 이내로

비행기 좌석의 등받이는 대부분 5도까지 눕힐 수가 있습니다. 만약 5도를 전부 젖히면 협소해져서 뒷자리에 있는 승객들은 이동하기에 상당히 불편하게 됩니다.


눈대중으로 3도, 즉 뒷자리의 승객이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당히 뒤로 젖히세요.


5. '실례한다'라는 양해의 표시를


실례한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하면 안 된다는 사람은 없겠죠?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 뒤의 승객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이렇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 작업을 하고 있다거나 커피를 테이블에 둔 상태에서 덜컥 등받이를 젖히는 경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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