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 필수인 항공기에 반드시 재떨이가 있어야 하는 기막힌 이유

728x170

비행기는 여행이나 출장 그외의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입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기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항공사들이 정해 놓은 여러가지 규칙과 규정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당연한 것이라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 내부에서는 절대 금연을 하라는 규정입니다.


하지만 금연을 해야 한다는 것과 반대로 항공기 내부에는 꼭 '재떨이'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도 있습니다.


'금연'을 꼭 해야 한다는 항공기 내부에 왜 반드시 '재떨이'가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지금 알아보시죠.



▼ 흡연은 본인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크나 큰 피해를 주는 것이라 항공사별로 절대 금연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 하지만 비행기를 한번이라도 이용하셨던 분이라면  화장실을 이용할 때 그림과 같은 표시를 보셨을겁니다.


▼ 이것은 바로 '재떨이'입니다. 분명히 비행기 화장실에서는 금연을 하도록 금연마크까지 있는데 왜 재떨이가 있는 것일까요?


▼ 1900년대처럼 폼나게 비행기 안에서 흡연이 가능했던 시대에서는 '재떨이'가 당연히 필요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절대 피우지 못하게 하는데 굳이 '재떨이'가 있어야 할까요?


▼ 더 이상한 것은 항공기의 '재떨이'가 파손이 되었다면 10일 이내에 교체를 해야합니다.

▲ 실제로 2009년 영국 항공기에서 파손된 '재떨이'를 교체하느라 출발시간이 지연되기까지 했었습니다.



금연을 해야 할 항공기에

재떨이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1973년 197명의 승객이 탑승한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파리로 가는  Varig Flight 820에서 어느 승객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렸습니다.


불행히도 담배꽁초의 자그만한 불씨로 인해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항공기 내부는 연기가 가득 차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죠.


결국 프랑스 수도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운항 중의 항공기에서 흡연은 당연히 안되었지만

가끔 이런 규정을 무시하는 승객들이 비행기 화장실에 담배를 피우고 아무 곳에 버리지 않도록 화장실에는 재떨이가 꼭 설치가 되도록 한것입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면, 하늘나라로 빨리 갈수도 있습니다.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